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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 08 / 14
애월 펼쳐진 집
       

애월 펼쳐진 집

 

서로아키텍츠

 

김정임은 서로아키텍츠의 대표로 현대사회에서 변화하는 구성 요소들 간의 상호작용과 관계성을 고찰하고 이를 건축 공간에 반영하는 것에 흥미가 있다. 논현동 NEW사옥, 선정릉 근린빌딩, 삼성전자 우면R&D 디자인센터 내부 공간설계, 서울스퀘어 리모델링, 제일기획 본사 리뉴얼, 배재대 하워드관과 한남동 라테라스 등 다양한 스케일의 작업을 진행했다. 연세대학교 건축공학과와 동 대학원을 졸업하였으며, 배재대 하워드관으로 2011년, 한남 라테라스로 2013년 건축문화대상 우수상을 수상했다.

There is a horizontal spatial connection established between the low walls, open fenestra, and large deck, all of which are similar to Jeju’s traditional exterior spatial style.

 

땅, 풍경, 바람을 품은 집
김태일
(제주대학교 교수)

 

들어가며
2010년 이후 제주에는 많은 변화가 있었다. 외국자본과 외지인구 유입으로 제주의 곳곳에 크고 작은 건축물들이 생겼다. 제주의 경관도 변해가고 있다. 새삼스럽게 ‘제주다움’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는 것도 사실이다. ‘제주답다’는 것은 제주라는 지역이 지닌 성격이나 특성(문화, 역사, 삶 등)이 반영되는 종합적인 이미지, 종합적인 모습이라고 할 수 있다. 제주다움을 담아내는 건축적 실천, 구현을 어떻게 할 것인가의 문제는 제주의 부지를 통해 설계 작업에 임하는 많은 건축가들이 고민하는 일반 조건이다. 특히 건축가들이 제주의 땅을 바라보는 생각과 해법들은 제주에서 생활하며 설계교육에 종사하는 필자에게는 시사하는 바가 크다. 타인을 통한 제주다움, 제주의 정체성을 들여다볼 수 있기 때문이다.

펼쳐진 집에 대한 생각들, 제주성과 현대성의 혼재
‘펼쳐진 집’은 제주의 대표적인 해변, 곽지해수욕장 끝자락에 위치한 숙박과 레스토랑을 위해 구성된 작은 집이다. 펼쳐진 집도 제주가 이주 열풍으로 뜨거웠던 시기에 건축되었고 게다가 타 지역 건축가가 설계하였다는 점에서 자연스럽게 어떻게 제주를 해석하고 담아냈을까 하는 궁금증을 갖게 한다. 제주다움의 실현은 제주가 가진 독특한 땅에 대한 이해와 제주 사람들이 오랜 시간을 통해 습득하였던 생활 공간에 대한 이해, 그리고 제주다운 스케일에서 찾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즉 땅, 공간, 스케일에 있는 것이다. 펼쳐진 집에 대한 비평도 이 세 가지 문제를 중심으로 다루는 것이 이해하기 좋을 것 같다.
첫째는 땅에 대한 존중이다. 화산섬이라는 제주 특유의 지질학적 특성과 제주의 땅이 가진 지형과 지세를 크게 훼손하지 않아야 하는 것이다. 땅이 지닌 다양한 조건들은 다양한 풍경을 만들어낸다. 펼쳐진 집은 땅과 풍경이 지배하고 있는 건축이라 할 수 있다. 비정형의 땅 위에 각각 개성적이고 독립적인 성격을 갖는 3채의 건축물이 군집을 이룬다. 비정형 부지의 생김새를 따라 자연스럽게 배치하기도 하고 때로는 다소 어긋나게 배치함으로써 공간적 변화를 갖게 하고, 건축물의 생김새도 각각 개성을 갖고 있다. 이러한 배치로 형성된 외부 공간은 공간적 시점에 따라 바다, 돌담, 한라산을 의식하게 함으로써 풍경을 공유하게 한다. 제주의 땅이 가진 힘, 기능을 어떻게 이해하는가는 중요한 문제인데, 이 핵심적인 문제를 잘 풀어나간 셈이다.
둘째는 공간 이해와 응용에 대한 문제다. 제주 사람들의 오랜 경험과 철학적 사상이 녹아들어 형성된 제주 전통 초가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형태적 미학뿐만 아니라 공간적 미학으로 전개되어야 한다. 제주의 건축은 돌담과 출입구, 개구부에 의해 열리고 닫힘의 공간이 만들어진다. 펼쳐진 집은 기본적으로 3채의 건축물 중 2채는 비정형으로 비정형의 부지 위에 펼쳐진 형태이다. 복층형과 1, 2층을 별도로 빌려줄 수 있는 게스트하우스, 마스터유닛, 레스토랑은 각각 독립적인 형태를 취하면서도 다양한 표정을 갖는 외부 공간을 통해 독립적인 진출입구로 연결되어 있다. 전형적인 제주 전통건축의 안거리, 밖거리, 모거리에 의해 구성되어진 외부 공간을 중심으로 열리고 닫힘의 공간을 연상하게 한다. 또한 수직 공간적 연결성에서도 낮은 벽체와 열린 개구부, 무의미하게 느껴지는 넓은 데크 등도 제주 전통건축의 외부 공간의 건축적 장치와 그 맥을 같이 한다. 특히 모노브릭과 고벽돌의 사용으로 전반적으로 차분하고 두드러지지 않으면서 공간적 깊이를 갖게 한 점은 높이 평가할 부분이다. 또한 단순한 재료에도 불구하고 건축물 3채의 기능에 따라 재료를 분리 사용해 각각 다른 표정을 갖게 처리한 점도 돋보인다.
셋째는 스케일의 충실함이다. 기본적으로 제주의 건축물은 육지의 그것에 비해 크지 않다. 이것은 바람과의 대응에 유리하기 때문이기도 하거니와 원풍경이 되는 한라산과 오름과의 관계설정에서도 조화로운 경관 이미지를 만드는 중요한 관계다. 그리고 지형적인 조건에 따라 자연스럽게 놓이는 초가의 크기가 제주적인 스케일감이다. 펼쳐진 집 3채의 건축물도 공교롭게 각 동의 층별 규모로 본다면 초가집의 규모에 가깝다. 비록 2층으로 계획되어 초가집보다 크게 느껴지는 스케일감이지만 그다지 저항감이 들지 않다. 그래서 더욱 친근하게 느껴진다.

맺으며
펼쳐진 집이라는 명칭은 건축주와 설계자의 구상과 의도를 읽을 수 있는 아주 단순하고 명쾌한 명칭이다. 펼쳐져 있기에 외부 공간의 이질성과 다양성, 풍경의 차입(借入), 인간적인 스케일, 지루하지 않은 동선의 연장, 그리고 다양한 풍경만큼이나 다양한 표정을 갖는 3채의 건축물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건축가는 펼치는 방법을 땅의 존중에서 시작했다고 할 수 있다. 그래서 더욱 제주다운 느낌을 갖게 하는 것이 아닐까.
아쉬운 점은 복층형과 1, 2층을 별도로 빌려 줄 수 있는 게스트하우스에서 내부 공간의 기능적인 문제와 외부 공간과의 연계성을 갖게 했다면 좋지 않았을까 생각한다. 또한 3채에 의해 자연스럽게 구성된 외부 공간으로의 연결 공간을 장소와 풍경의 특징을 고려하여 닫힘과 열림을 좀 더 명확하게 하는 건축적 장치들이 있었다면 더욱 공간이 깊어지지 않았을까 조심스럽게 생각해본다.
건축은 설계자 못지않게 소유하고 이용하는 사람들에 따라 가치가 변할 수밖에 없다. 펼쳐진 집은 이제 새롭게 태어난 제주의 작은 집이다. 설계자가 의도한 대로 잘 짜인 공간 속에서 이용자들이 즐기며 부족한 부분을 채워나가길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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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일은 동아대학교 건축공학과를 졸업하고 현재 제주대학교 건축학전공 교수로 재직 중이다. 고령화 사회에 대응하는 건축을 연구하고 있다. 제주도에 관한 주요 저서로 『제주건축의 맥』 , 『제주인의 삶과 주거공간』 , 『12인 12색 제주도시건축이야기』 , 『제주도시건축을 이야기하다』 등이 있다.

Aewol Unfolded House is a small lodging and dining facility located at the edge of Gwakji Beach, one of Jeju’s most famous beaches.

The separate use of simple materials, depending on the different functions of the three buildings, presents different expressions, which is also a high point of this structure.

 


 

바람과 시선의 흐름과 교차
이소진
(아뜰리에 리옹 서울 대표)

 

아름다운 자연 풍경 속에 집을 담아낸다는 것은 참으로 흥미로운 작업이다. 그 이유는 쉬운 듯, 그러나 결코 쉽지 않은 자연에 대한 도전이면서도 동시에 자연을 수용하는 작업이기 때문이다. 이러한 경우, 주어진 환경 자체가 설계의 반이상을 차지한다고 내가 늘 주장하는 이유는, 건축가가 주어진 환경만 잘 활용할 수 있어도 최소한의 개입으로도 훌륭한 결과가 나올 수 있기 때문이다. 즉 건축가가 주어진 환경을 어떻게 해석하고 적극 수용하여 건축물에 담아내고, 그 풍경의 일부로서의 역할을 감당하게 만드느냐에 따라 흉물이 될 수도, 훌륭한 작품이 될 수도 있다.
건축가의 이러한 역할에 대한 궁금증 때문에 아름다운 제주도 곽지 과물 해변으로 향하게 되었고, 건축에는 존재하지 않는 정답에 대한 한 건축가의 배려 깊은 ‘해석’을 마주하면서 매우 즐거운 시간을 누렸다. 해변에서 30m 거리에 있는 대지에 툭 던져놓은 듯한 3개 동 2개 층 볼륨들이 제주 바람에 반응하는 공중화단으로 이어져 있는 이 게스트하우스를, 건축가는 펼쳐진 집이라고 불렀으나, 오히려 나에게는 ‘바람과 시선이 관통하는 집’이 더 적절한 표현으로 다가왔다. 그 이유는, 주변 동네를 한 바퀴 돌면서 보니, 해당 건물을 관통해 보이는 바다와 정원이, 바다를 함께 공유하고자 하는 주변 이웃들에 대한 그의 배려임이 확실했기 때문이다. 펼쳐져 배치된 이 건축물 자체가 제주도 특유의 바람을 관통시키는 돌담과 같은 역할을 하고 있었다. 자연에 저항하지 않고 순응하는 자세다.
전혀 반듯하지 않은 대지 형태는 도시적 관점에서 볼 때 흔히 말하는 아주 못생긴 땅이다. 그러나 건축가는 이 땅의 ‘못생김’을 적극 활용해 건축물 자체는 반듯하게 하고, 비틀어진 대지 경계들을 각 실의 정원 담장으로 활용하여 공간의 풍요로움을 더해준다. 비스듬히 마주하게 되는 건축물들 간의 관계 또한 닫힌 듯 열려 있는 편안한 긴장감을 만들어주고 있다. 채움보다는 비움이 많은 이 게스트하우스의 배치에 있어 중요한 역할을 하는 조경계획도 돋보였다. 교목보다는 관목, 가벼운 수크령과 자갈을 활용해 바람에 저항하지 않고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계획하였는데, 바람에 살랑이는 수크령의 모습은 실내에서도 제주 바람을 볼 수 있게 해준다.
3개의 볼륨으로 계획된 이 게스트하우스에는 식당-카페 및 건축주의 집이 한 볼륨을, 그리고 남은 2개의 볼륨에 4개의 게스트룸이 있다. 이 게스트하우스 운영자가 분이 직접 운영하는 식당-카페는 바다를 향한 전망이 가장 좋은 1층 정면에 배치되어 있으며, 실내의 아름답고 화사한 화초 장식이 매우 인상적이었다. ㄱ자 평면으로 계획되어 있는 1층 게스트룸의 모든 유닛에는 내부 면적보다 더 큰 외부 공간이 각각 주어져, 투숙객들에게 흔치 않은 여유로움을 제공하고 있다. 2층의 모든 유닛에도 안과 밖의 매개 공간인 중정 또는 테라스가 있는데, 이 또한 모두가 각기 다른 방향을 향하고 있어 다양한 풍경을 담아낸다. 여기에 인테리어 디자이너 홍희수의 감각이 더해져 실마다 다른 색상 코드와 재료 사용으로 개성 있는 분위기를 연출한다. 아담한 규모의 건축물이지만, 건축가, 인테리어 디자이너, 조경가 등 전문가들의 협업이 돋보였다. 외장재료 선택에 있어서는 의문점이 남는다.
바다와 주변 배경을 가리고 봤을 때, 과연 이 건물이 해변가에 있는 건물처럼 보일까? 성북동이나 평창동에 있을 법한 고급 주택과 뭐가 다를까? 그렇다면 제주도 해변에 새롭게 짓는 건물에 가장 어울리고 적합한 재료는 무엇일까? 소금기 가득한 바다 바람이 심한 제주도 해변. 난간은 스테인레스로 만들었음에도 불구하고 이미 녹슬기 시작했고, 목재 사이딩은 벌써 빛 바랜 모습이었다. 물론, 나이 들어가는 재료들을 자연스럽게 인정한다면 시간이 조금 단축됐을 뿐 큰 문제는 없겠지만, 그것이 건축가의 의도는 아니었을 것이다. 건축적 해법은 훌륭하나, 해변가에 위치한 건물만이 가질 수 있는 특징이 무엇이며, 고려 해야 할 재료의 선택이나 외부 공간의 활용도에 대해서는 더 생각해볼 여지가 있는 듯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공중화단 밑을 지나 진입하게 되는 주 출입구에서 마주하게 되는 이웃집 돌담 앞에 펼쳐진 아담한 정원, 이 정원을 둘러싸고 각자 다른 방향을 향하지만 시선이 적절하게 교차하는 3개의 건물, 그 3개의 건물을 이어주는 공중화단과 또한 바닷가를 세심하게 프레이밍한 테라스들…. 이 모든 요소들의 조화는 매우 안정적인 행복감을 안겨준다. 검은 돌담, 초록빛 들판, 푸른 하늘과 녹청빛의 바다가 만나는 이 제주도 풍경에 좋은 추억을 제공하고자 했던 건축가와 건축주의 그림은, 이곳을 방문하게 될 손님들과 더불어 완성되어갈 것이다.
아직까지는 이 건물 주변에 빈 땅이 많고, 분명 머지않아 하나둘 채워질 텐데, 이웃을 배려하면서 바다를 향해 겸손하게 앉혀진 이 건물이, 앞으로 들어설 건축물들의 귀감이 되어 이 해변마을을 아름답게 지어 나가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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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진은 연세대학교 건축공학과를 졸업하고 파리의 UPA 7 에서 건축사과정을 마쳤다. 렌조 피아노 빌딩 워크숍에서의 첫 실무경험 후 스승이었던 이브 리옹과 10년간 프로젝트를 수행했다. 2007년 아뜰리에 리옹 서울을 설립 후 대표로 활동 중이다. 2012년 젊은 건축가상 및 2014년 서울시 건축상 대상을 수상했다. 현재 서울시 공공건축가로 활동 중이다.

The architect and the owner's vision in this place will be finally completed as guests come to visit in the future.

The collaborations between experts such as architects, interior designers, landscape architects, stand out.


설계: 서로아키텍츠(김정임)
설계담당: 장한진, 정복주, 김경선
위치: 제주시 애월읍 금성리 469, 472-5
용도: 제1, 2종 근린생활시설, 다가구주택
대지면적: 1,107㎡
건축면적: 418.96㎡
연면적: 521.37㎡
규모: 지상 2층
높이: 7.5m
주차: 5대
건폐율: 37.85%
용적률: 47.1%
구조: 철근콘크리트조
외부마감: 모노브릭, 고벽돌, 이페사이딩
내부마감: 석고보드 위 페인트, 원목마루
인테리어: 디자인 서다(홍희수)
구조설계: 터구조
기계설계: 주성엠이씨
전기설계: 한길엔지니어링
시공: 마루건설
조경: 더가든(김봉찬)
설계기간: 2015. 8. ~ 2015. 12.
시공기간: 2016. 3. ~ 2017. 3.
공사비: 13억 원

 

진행 김나래 기자 | 사진 신경섭(별도표기 외) | 자료제공 서로아키텍츠

 
tag.  건축 , 건물 , 제주 , 게스트하우스 , 서로아키텍츠
       
월간 SPACE 2017년 8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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