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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
커뮤니티 매핑을 활용한 건축ㆍ도시 개선 방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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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8/01
매플러 케이라는 커뮤니티 매핑 앱을 사용해 성북동 한옥을 조사했다.
 
스마트폰의 보급으로 가장 발달한 것은 소셜 네트워크라고 할 수 있다. 사람들은 사이버 공간에서 서로 정보를 창조하고 공유한다. 이를 기반으로 한 서비스 중 하나인 커뮤니티 매핑. 개인이 알고 있는 특정 정보를 지도에 입력하고 공유하는 방식이다. 이를 건축적으로 활용할 방법은 없을까. 지난 7일 내셔널트러스트 문화유산기금과 임완수(커뮤니티 매핑 센터장)는 ‘성북동 한옥 커뮤니티 매핑’을 진행해 커뮤니티 매핑의 활용 방법을 모색했다.

일요일 오전, 50여 명의 시민이 참석한 가운데 행사가 시작됐다. 4~5명으로 팀을 짜고 한성대 입구 지하철역에서 성북초등학교에 이르는 길의 양쪽 블록을 배정했다. 조사 방법은 간단하다. 먼저 매플러케이(mapplerK)라는 앱을 실행하고 지도를 연다. 건물 위치를 터치한 후 사진과 데이터를 입력하면 된다. 참가자는 한옥의 변형 정도, 마당의 유무, 지붕 재료, 사용 용도, 관리 상태 등을 조사했다. 각자가 입력한 정보를 공유하고 언제든지 열람과 수정이 가능하다. 짧은 시간 동안 방대한 정보가 수집된다는 것이 장점이다. 제작된 커뮤니티 지도는 일반적인 지리정보뿐만이 아니라 지역 도시에 대한 정보를 알려주는 소중한 자료가 된다.

최호진(내셔널트러스트 문화유산기금 사무국장)은 “서촌이나 북촌처럼 국가의 지원이 충분한 경우는 한옥마을 만들기나 도시경관 가꾸기가 가능하지만, 성북동의 경우는 다르다”며 “거주공간으로서의 한옥 개ㆍ보수에 커뮤니티 맵 자료를 관련시켜 활용할 방안을 구상 중”이라고 말했다. 실제로 성북구는 한옥 보존 규정과 개발행위 허가 제한구역으로 신축이 어려운 상황에서 주거권을 위협받을 정도로 허물어져 있는 한옥도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자체는 상황 조사와 개별 비용 책정 없이 동일한 개ㆍ보수 비용만을 지급해 주민들의 불만이 끊이지 않는다. 건물을 새로 짓지도, 개ㆍ보수 할 수도 없다는 것이다. 최호진은 “커뮤니티 매핑을 이용하면 한옥의 연식과 상태 등을 정확히 알 수 있고 그 정보를 바탕으로 정책도 세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임완수도 이번 행사에서 “시민들이 공유하는 지역과 건축물에 대한 정보는 각 도시를 바꿀 수 있는 강력한 힘”이라고 말했다.

이 지도는 허리케인 샌디가 미국을 덮쳤을 당시, 기름이 있는 주유소를 알려주며 유명세를 탔다. 그 후 지역정보 제공에 그치지 않고 도시환경 개선에 활용되고 있다. 개발자인 임완수는 이를 부산, 울산 등의 마을재생 프로젝트와 장애인 시설 조사에 사용했다. 작년부터는 서울시에서 도시시설물 관리 커뮤니티 맵을 시행했다. 시민들이 지역 곳곳의 불편 사항을 공유했고 작년 태풍 때 재해 상황을 신속하게 파악하고 대처할 수 있었다. 참여와 공유를 바탕으로 하는 디지털 네트워크를 통해 건축과 도시 개발 방법이 새로워지고 있다.
박계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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