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는 6·25전쟁 70주년이다. 3년간 지속된 이 전쟁으로 한반도 전체가 파괴되고, 남측에만 50만 명의 민간 희생자가 발생했다. 이들 중 상당수는 폭격이나 전쟁으로 인한 굶주림이 아니라, 이념 갈등에 사로잡힌 군경에 의해 대량 학살당한 사실이 뒤늦게나마 밝혀지고 있다.
대전 동구 곤룡골에서는 한국전쟁 발발 3일 후부터 10일 수천 명 이상의 민간인들이 군경에 의해 집단 처형됐다. 오랜 시간 감춰진 비극적인 진실에 대해 정부가 공권력이 저지른 잘못을 인정하기까지 50년의 세월이 필요했고, 20년이 더 흐른 끝에 비극적 사건의 희생자를 기리는 사업이 시작됐다.
대전 동구청은 대전시 동구 낭월동에 민간인 희생자를 기리고 그 가족을 위로하기 위한 '진실과 화해의 숲' 기념공원을 조성한다. 기념공원은 역사적 사건을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는 기념관과 추모, 교육, 전시, 교류, 휴식 등 시민들이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는 열린 공원으로 만들고자 한다. 대상지의 독특한 장소적 조건을 활용하면서, 장소에 얽혀있는 아픔의 흔적들을 곰곰이 묵상할 수 있는 최적의 설계안을 마련하기 위하여 국제현상설계를 공모한다.
1. 공모개요
위치: 대한민국 대전광역시 동구 낭월동 12-2번지 일원
대상지면적: 98,601㎡
건축연면적: 3,805㎡
총공사비: 259억 원 (건축/토목/조경 및 부가세 포함)
총설계비: 6.32억 원 (건축 기본, 실시설계/조경 기본설계 및 부가세 포함)
설계기간: 설계용역 계약체결 후 약 12개월
2. 참가자격
국내 및 해외의 건축, 조경 및 도시설계 등 관련분야 전문가, 5명까지 공동응모 가능
3. 공모일정
참가접수: 2020. 9. 11.(금) 9;00 ~ 10. 23.(금) 17:00 / 홈페이지
질의접수: 2020. 10. 09.(금) 9:00 ~ 10. 16.(금) 17:00 / 홈페이지
질의회신: 2020. 10. 23.(금) / 홈페이지
작품접수: 2020. 11. 30.(월) 17:00 / 홈페이지
본심사 1차: 2020. 12. 03.(목) ~ 12. 10.(목)
1차 심사결과 발표: 2020. 12. 11.(금) 17:00 / 홈페이지
기술심사: 2020. 12. 15.(화)
본심사 2차: 2020. 12. 17.(목) / 참가자 발표 심사
당선작 발표: 2020. 12. 18.(금) / 홈페이지
전시: 2020. 12. 22.(화) ~ 12. 24.(목) / 장소 추후 공지
4. 심사
1차 심사: 심사위원 개인별 온라인 심사, 2차 심사 대상자 10개 팀 선정
2차 심사: 실시간 온라인 심사
심사위원
– 찰스 왈드하임(하버드대학교 교수)
– 와로 키시 (교토대학교 교수)
– 프란시스코 사닌 (시라큐스대학교 교수)
– 안드레아스 프라이즈 (헤르조그 앤드 드뫼롱)
– 이성관 (건축사사무소 한울건축 대표)
– 정재헌 (경희대학교 교수)
– 최이규 (계명대학교 교수)
5. 시상
1등(1): 건축의 기본설계, 실시설계 및 조경의 기본설계 계약 (총설계비 63,200만 원)
2등(1): 1,500만 원
3등(1): 1,000만 원
4등(3): 500만 원
6. 문의
kai@kai2002.org
▲ SPACE, 스페이스, 공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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