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천연재료를 넘어 첨단재료로
『木의 건축』
배기철, 이도형 지음 | 청아출판사 펴냄
나무는 약하고 불에 타고 쉽고, 콘크리트는 튼튼하고 오래 간다는 편견은 과연 합당할까? 콘크리트 건축의 대명사인 아파트의 수명은 40년에 불과한 반면 부석사 같은 목조건물은 아직도 건재하다. 저자들은 우리나라를 뒤덮은 콘크리트 문화의 산물 아파트와 그로써 만들어진 도시와 획일화된 주거문화의 문제점을 짚으며 기후변화 시대를 맞아 친환경적이고 미래지향적인 목조건축에 대해 고민할 것을 주문한다. 나무는 그 어떤 재료보다 안전하고 튼튼하며, 건강하고 쾌적한 건축자재가 될 수 있다. 기술 또한 충분하다. 우리의 노령화된 산림에서 어떻게 나무를 베면서 탄소를 감축할 수 있는지, 목재의 정밀한 사전가공을 통한 공사기간 단축과 비용절감, 이로 인한 건축 폐기물 감소 등을 통해 목조건축이 어떻게 환경에 기여할 수 있는지 등을 살펴본다. 캐나다와 유럽 목조건축 선진국의 고층목조건축 동향과 시공방법 등을 자세히 소개하며, 4층 산림생명자원연구소, 5층 한그린 목조관 등 국내 목조건축 경험 또한 접할 수 있다.
▲ SPACE, 스페이스, 공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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