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독일 라이프치히를 기반으로 활동하는 네오 라우흐와 로사 로이의 2인전 <경계에 핀 꽃>이 스페이스K 서울에서 열리고 있다. 10월 28일부터 시작된 전시는 네오 라우흐와 로사 로이를 집중적으로 조명하며 독일 통일 이후 등장한 신 라이프치히 화파를 국내 관람객에게 소개한다. 네오 라우흐는 미스터리한 장면을 묘사하지만 그림 속 서사와 의도를 뚜렷하게 드러내지 않으면서 관람객이 작품의 성격을 정의할 수 있는 가능성을 열어둔다. 로사 로이는 혼재된 내러티브 안에 여성을 등장시키면서 현대사회에서 여성이라는 주체가 지니는 의미에 대해 끊임없이 질문한다.
전시를 기획한 이장욱(스페이스 K 수석 큐레이터)은 “각자의 작업 성향을 존중하며 성장해나가는 네오 라우흐와 로사 로이의 태도를 작품을 통해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하면서 두 작가가 협업하여 만든 작품 ‘경계’를 소개했다. 네오 라우흐와 로사 로이가 붓 터치를 번갈아 가며 완성한 ‘경계’는 소란스러운 서커스 무대를 배경으로 하면서 두 작가의 작품세계를 자연스럽게 혼합해낸다. 전시는 내년 1월 26일까지.
<경계에 핀 꽃>
기간: 2021년 10월 28일(목) ~ 2022년 1월 26일(수)
장소: 스페이스K 서울
참여: 네오 라우흐, 로사 로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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