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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블루 프라이즈 디자인 수상자 전시 <미래가 그립나요?>

exhibition 오주연 기자 2021.12.15


현대자동차가 주최하는 ‘현대 블루 프라이즈 디자인 2021’ 수상자인 심소미 큐레이터의 전시 <미래가 그립나요?>가 12월 9일부터 내년 3월 31일까지 현대 모터스튜디오 부산에서 개최된다. 올해 처음 개최된 ‘현대 블루 프라이즈 디자인’ 어워드는 현대자동차가 우수한 국내 디자인 큐레이터를 발굴하고, 이들이 글로벌 무대에서 활동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첫 번째 수상자인 심소미 큐레이터는 올해의 주제인 ‘시간의 가치’를 창의적으로 해석해 팬데믹 이후 불확실성이 증가한 상황에서 우리가 맞이하게 될 미래의 시간은 어떤 모습일지 고민해보고자 이번 전시를 기획했다.

전시는 도시, 산업, 객체, 근미래라는 네 가지 소주제로 구성된다. ‘포스트 시티’ 에서는 위기에 대비해온 도시공간의 현재와 미래를 다루며, ‘고스트 워크 & 휴먼’ 에서는 기술과 노동, 인간 사이의 관계를 탐구한다. ‘하이퍼 오브젝트’는 인간이 통제할 수 없는 위기들을 겪으며 인간 중심적 사고를 극복하는 대안적 사유와 공생을 탐색한다. ‘2050’에서는 가까운 미래지만 상상하기 쉽지 않은 불확실한 시간대로 관객을 안내한다. 

국제적으로 활동하는 그래픽 디자이너, 건축가, 시각 예술가, 연구자 등 14팀이 참여해 총 15개의 작품을 선보인다. 작가들은 건축, 그래픽 디자인, 미술, 기술 연구, 영상, 3D 애니메이션, 게임, 가상현실 등 다양한 접근을 통해 다가올 미래를 탐색하고, 불확실한 시간의 작동방식을 또 다른 방향으로 디자인하는 가능성을 보여준다. 심소미 큐레이터는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작가들의 작품을 통해 우리 사회가 어떻게 만들어져 가는지, 동시에 우리들은 어떻게 변화되어 가는지에 대해 탐색하고자 한다”며, “팬데믹과 같은 불안한 현실 세계와 마주했을 때 디자인과 세계 간 교류와 소통에 주목했다”고 말했다. 현대자동차 관계자는 “현대 블루 프라이즈 디자인이 우리 삶에 밀접한 디자인 가치를 조명하며, ‘인류를 향한 진보’라는 현대자동차의 비전을 대중과 소통하는 플랫폼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현대 블루 프라이즈 디자인’ 최종 수상자에게는 현대 모터스튜디오 부산 전시 기회 및 상금과 함께 프랑스 디자인 워크숍인 부아부셰 워크숍(Boisbuchet Workshop)에 참여할 기회가 제공된다. 

 

드로잉 아키텍처 스튜디오, 'Cabinet of Curiosities' / 사진 제공_현대 모터스튜디오 부산​

 

피플스 아키텍처 오피스, 'liminal city'​ / 사진 제공_현대 모터스튜디오 부산

 

스튜디오 히크(Hik), '​Off Reverse' / 사진 제공_현대 모터스튜디오 부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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