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2월 22일, 두바이 미래박물관이 개관했다. 미래박물관은 전시를 통해 인류 미래에 영감을 줄 뿐만 아니라, 새로운 기술과 과학적 발견을 살펴보고 지식교류의 장으로서 미래지향적 담론을 이끌어가고자 건립되었다.
설계에는 중동에서 활발하게 활동 중인 킬라 디자인(대표 숀 킬라)이 참여했다. 건물은 77m 높이의 도넛 모양으로, 파라메트릭 디자인을 활용해 기둥 없이 완성했다. 면적 17,600㎡에 달하는 입면은 스테인리스 스틸 구조물 1,024개로 구성된다. 외관에 새겨진 아랍어 캘리그라피는 미래 비전을 담은 인용구로, '우리가 수백 년을 살 수 없지만, 우리 창조력의 산물은 우리가 떠난 후에도 오랜 유산으로 남는다', '미래는 상상하고 설계하고 실행하는 자의 몫이다. 미래는 기다림의 대상이 아닌, 창조의 대상이다', '혁신은 지적 사치가 아니다. 국가와 민족의 부흥을 이끌기 위한 핵심 비결이다'란 의미를 지닌다. 내부는 전시실 외에도 1,000여 명을 수용하는 다목적 홀, 강의 및 워크숍을 위한 특별 홀, 실험실 등을 갖췄다.
박물관은 현재 5개 층에 걸쳐 체험형 전시를 선보이고 있다. 'OSS 희망(OSS Hope)'은 우주의 거주 공간을, '치유 연구소(Heal Institute)'는 콜롬비아 레티시아의 열대우림 생태계를 주제로 하는 전시다. 이외에도 '알 와하(Al Waha)', '투모로우 투데이(Tomorrow Today)', '미래의 영웅들(Future Heroes)'을 통해 미래 문제를 체험하고 탐구할 수 있다.
자료제공_두바이 미래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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