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하는 건축가’. ‘아파트 생태계’ 등 작품을 선보여온 정재은 감독의 ‘고양이들의 아파트’가 3월 17일 개봉한다. 서울 동쪽 끝, 재건축이 결정된 대규모 아파트 단지는 주민들이 떠난 뒤 아주 잠시 고양이들의 것이 되었다. 그곳에서 아파트를 떠나지 않는 고양이들을 걱정하는 주민들이 모여들었다. 터전을 잃은 사람 그리고 고양이들의 작별과 안전한 이주 프로젝트를 그린 이 영화는 2020년 제12회 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에 소개된 이후, 올 3월 정식으로 관객을 만난다. 개봉과 함께 메가박스 아트나인에서는 ‘정재은 감독전'이 3월 한 달간 진행되며 매주 화요일 감독의 전작들을 한 편씩 상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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