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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컬 플레이어, 로컬 신, 로컬리즘의: ‘넥스트 도시재생: 로컬리즘 기반의 중소도시 재생’

seminar 박지윤 기자 2022.04.07


 

세미나, ‘넥스트 도시재생: 로컬리즘 기반의 중소도시 재생’ 유튜브 생중계 화면

 

 

 

1월 27일, 건축공간연구원(이하 아우리)이 주최한 마을재생포럼 ‘넥스트 도시재생: 로컬리즘 기반의 중소도시 재생’이 온라인으로 생중계되었다. 이번 세미나는 인구감소와 소멸 위기에 있는 지방의 중소도시들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주제는 지역을 변화시키는 로컬 플레이어, 지역의 가치를 높이는 로컬 신, 지역의 지속가능한 생태계를 위한 로컬리즘으로 구분되어 진행되었다. 첫 번째 발표를 맡은 박주로(로모 대표)는 양양의 서퍼비치, 제주 해녀의 부엌을 예로 들며 앵커기업을 소개했다. 이러한 앵커기업이 있다면, 지역 내 중소기업을 서포트하는 동시에 일자리를 만들 수 있어 도시재생의 기반이 된다는 설명이다. 이창길(개항로 프로젝트 대표)은 지역 고유자원을 바탕으로 지역과 상생하는 개항로 프로젝트를 발표했다. 개항로는 인천 구도심에 위치하며 노포가 많은 것이 특징으로, 이창길은 이를 차별화해 자체적으로 만든 지역 술인 개항로 맥주와 노포 간의 협업을 진행했다. 노포 주인 어르신들을 맥주 홍보 포스터의 모델로 활용하여 제품과 노포 모두를 알리는 방법이다. 이와 관련하여 윤주선(아우리 부연구위원)은 요즘 도시재생의 현장은 지역 특화를 바탕으로 이루어지는데, 연구 방법론이 이를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우수 사례를 유형화하고, 가이드라인을 만들어 전국에 전달하는 기존 방식은 프랜차이즈를 만드는 것과 다름 없어 활용하기에 적합하지 않다고 말했다. 더불어 연구자 한 명이 아닌 연구팀에 집중해 다양한 사람들이 모인 다양성을 수용하고, 현장에서 발생하는 예기치 못한 부분을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제도를 개선하는 등의 방법을 제안했다. 서수정(아우리 선임연구위원)은 로컬리즘 기반의 중소도시 재생 방향을 발표했다. 그는 재생계획 수립체계, 국비지원 방식 등 재생을 위해 개선이 필요한 과제를 꼽았다. 덧붙여 중소도시의 쇠퇴한 원도심을 동일 생활권으로 보고 그들 사이에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지역이 살아갈 수 있는 방법을 지자체 내에서 마련해 그에 맞는 지원을 받는 개선안을 제시했다. 이 외에도 장민영(아우리 마을재생센터장)은 ‘청년의 지방이주와 실험적 정착’을, 김정태(MYSC 대표)는 ‘도시재생의 다변화와 협업: 스타트업, 임팩트투자 그리고 사회혁신’을 주제로 발제했다. 해당 세미나의 자료집은 아우리 공식 홈페이지에서, 영상은 아우리 공식 유튜브에서 다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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