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ACE(공간)」 2023년 7월호(통권 668호)
AURI-광역지자체 건축자산 진흥정책 심포지엄의 발표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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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31일, 제1차 AURI-광역지자체 건축자산 진흥정책 심포지엄이 ‘경기도 건축자산 진흥정책의 추진현황과 발전방향’이라는 주제로 개최됐다. 경기도는 건축자산 시행계획 수립과 우수건축자산 등록을 전국 최초로 진행했으며, 제2차 건축자산 진흥 시행계획 수립(이하 시행계획) 또한 가장 앞서서 준비 중이다. 심포지엄은 건축자산 정책을 진행했던 경험을 바탕으로 세운 시행계획의 구체적 내용을 다뤘다. 첫 발표자인 고용수(경기도청 건축디자인과 과장)는 시행계획의 중점 과제로 건축자산 기초조사를 꼽았다. 건축자산 정책을 추진하기 위해서는 경기도 내 유의미한 건축자산을 선별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를 위해 경기도는 각 구역을 잘 알고 있는 지역 문화원과 공공근로를 활용하고 기초조사 통일성을 위한 체크리스트를 마련하는 등의 방안을 계획했다. 본격적인 정책 진행을 위해서는 모니터링, 교육, 홍보 등의 업무를 담당하는 충분한 인력과 전담부서의 필요성이 대두됐고, 해결 방안으로 단기적으로는 건축자산 인력확충을, 장기적으로는 지원센터를 설립할 것이라 밝혔다. 두 번째 발표자인 최호진(성균관대학교 공학연구원)은 기초조사 진행 시 고민했던 사항들을 중점적으로 발표했다. 경기도가 다른 지역과 비교해 가지고 있는 특징은 무엇인지, 건축물, 공간 환경, 기반시설이라는 기존 항목으로 분류하기 어려운 항만 관련시설, 군사시설과 같은 유형은 어떻게 다루어야 할지에 대한 고민을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더불어 기초조사 시 가치판단 항목은 조사원이 누군지에 따라 평가가 달라진다며, ‘30년 이상’, ‘목구조’와 같이 어느 정도의 일관적인 기준이 필요했다고 언급했다. 마지막 발표자인 김재영(한국국토정보공사 대리)은 경기도와 한국국토정보공사가 함께 추진하고 있는 플랫폼 시범사업을 소개했다. 플랫폼은 건축자산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마련됐다. 건축자산은 기본적으로 주소 정보만으로 기록되는데 이 정보에 층수, 형태 등을 더하고 코딩을 진행해 좌표화한다는 내용이다. 좌표화해 정보를 저장하면 건축자산의 주소가 변경돼도 지속적인 추적이 가능하고, 밀도 분석을 통해 어느 위치에 건축자산이 많이 분포되어 있는지 파악할 수 있어 건축자산 진흥구역을 지정하는 데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선행하는 시행계획이라는 점에서 다른 지자체의 참고서가 될 이번 심포지엄은 ‘AURI 건축문화자산센터’ 유튜브에서 다시 볼 수 있다. 박지윤 기자
AURI-광역지자체 건축자산 진흥정책 심포지엄의 발표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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