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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베니스비엔날레 한국관 예술감독 CAC 선정

etc. 박지윤 기자 2024.06.04


「SPACE(공간)」 2024년 6월호 (통권 679호)  

 

CAC 멤버들. 왼쪽부터 정성규, 정다영, 김희정 Image courtesy of CAC

 

2025 베니스비엔날레 한국관 예술감독으로 CAC(Curating Architecture Collective)가 선정됐다. CAC는 정다영(국립현대미술관 학예연구사), 김희정(서울시 문화본부 박물관과 학예연구사), 정성규(TACT 공동대표)로 구성된 건축 전문 큐레이터 콜렉티브로, 바래(공동대표 전진홍, 최윤희)의 <어셈블리 오브 에어>(2021), <집의 대화: 조병수×최욱>(2021) 등을 기획 혹은 자문했으며, 삼청동에 위치한 CAC리딩룸을 운영하며 책을 매개 삼아 디자인, 건축과 관련된 세미나 등을 진행하고 있다. 

 

CAC가 베니스비엔날레에서 선보일 <나무의 집>은 전시가 열릴 내년, 건립 30주년이 되는 한국관에 주목해 건립 과정에서 파생한 건축적 의미를 비평적으로 돌아보며 한국관과 타 국가관 간의 관계, 비엔날레의 지속가능성 등을 살펴본다. 작가로는 과거 정다영이 기획한 <젊은 모색 2023: 미술관을 위한 주석>(2023)에도 참여한 바 있는 김현종(아뜰리에 케이에이치제이 대표), 박희찬(스튜디오 히치 대표), 이다미(플로라앤파우나 대표)에 더해 양예나(플라스티크 판타스티크 공동대표) 등이 함께할 예정이며, 제목 속 ‘나무’는 한국관이 맺고 있는 다층적인 관계를 밝혀내는 매개체를 뜻한다. 지하로 깊게 뻗은 나무뿌리 등으로 인한 대지 조건은 한국관의 독특한 배치와 형태를 규정한 동시에 투명하고 열린 장소로 만드는 데 기여했고, ‘거꾸로 된 숲(Upside Down Forest)’이라 불리는 베니스는 과거 갯벌 지형에 나무 말뚝을 박는 방식으로 건물의 기반을 견고히 했다. 이러한 관점을 바탕으로, 한국관 건축, 도시 베니스에 더해 생태와 연관된 사유를 엮어낼 <나무의 집>은 베니스 카스텔로 공원에서 2025년 5월 10일부터 11월 23일까지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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