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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예술마을(가칭) 건축설계 제안공모

competition 이소운 기자 2025.05.26


「SPACE(공간)」 2025년 5월호 (통권 690호)

 

 

어린이 예술마을(가칭) 건축설계 제안공모 당선안 ©Ground architects + Anmadang The Lab + daadaanjo 

 

지난 4월 1일,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 주최한 어린이 예술마을(가칭) 건축설계 제안공모에서 그라운드아키텍츠(대표 김한중)+안마당더랩(공동대표 오현주, 이범수)+다단조(대표 김다은)의 공동 설계안이 최종 당선작으로 선정됐다. 이번 공모는 서울시 용산구 용산동5가 2-1번지 일대, 반환된 용산기지 부지 내 기존 건축물 7개 동과 주변 약 14,700m2를 활용해 공공 어린이 문화시설을 조성하는 데 목적을 두었다. 핵심 과제는 기존 건축물의 역사적 가치를 존중하면서도, 이를 어린이를 위한 공간으로 창의적으로 전환하는 데 있었다. 접수된 총 34개 작품 중 1차 심사를 통과한 5개 안은 기존 건축물의 보존을 중심에 둔 접근과 보다 적극적인 개입을 시도한 접근으로 나뉘었고, 건축과 조경의 개입 수준, 내외부 공간의 구성 방식에 있어서도 각기 다른 해석을 보여줬다. 당선작은 ‘예술의 눈으로 세상을 재발견하는 아이들’을 주제로, 놀이하는 어린이의 자유로운 움직임에서 영감을 받아 공간을 구성했다. 직선형 다리와 곡선형 공간을 혼합해 실내외를 유기적으로 연결하고,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체험 공간을 계획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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