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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관이 지향해야 할 공공성에 대하여: 『미술관은 무엇을 지향하는가』

book 김보경 기자 2026.01.15


「SPACE(공간)」 2026년 1월호 (통권 698호)

 

 

 

 

 

미술관은 무엇을 지향하는가? 이에 대한 답은 부제에서 엿볼 수 있다. ‘미술, 미술관, 공공성’, 그중에서도 핵심은 ‘공공성’이다. 공공성이야말로 미술관의 존재 근거라지만, 공공성은 유동적인 개념이기에 어떤 공공성을 추구할 것인가에 관한 논의가 필요하다. 정치학, 사회학, 미술사학, 고고학 등 다양한 분야의 연구자들이 미술관의 공공성에 관한 논의를 펼친다. 건축가 최춘웅은 미술관이 공공성을 담보하기 위해 미술과 건축의 탈동조화가 필요하다고 말한다. 미술관이 생겨나던 근대기의 권위적이고 폐쇄적인 건축도, 건축가의 예술성을 강조하는 건축도 아닌 불확정성을 수용하는 건축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본서는 2018년부터 국립현대미술관이 동시대 미술과 미술관에 대한 담론을 활성화하기 위해 진행해온 다섯 번째 국제심포지엄을 심화한 연구총서다.  

 

 

김남인, 김영민, 심보선, 누르 하님 모하메드 카이루딘, 조선령, 로드니 해리슨, 최춘웅 지음  

국립현대미술관 펴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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