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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건익가옥, 한옥이라는 집>

exhibition 2019.06.21


서울시에서 역사 가옥으로 운영 중인 ‘홍건익 가옥’에서 <한옥이라는 집> 특별전이 열리고 있다. 이번 전시는 오래된 동네 경복궁 서측의 이야기와 우리의 일상적인 삶을 담고 있는 한옥에 대한 기억을 공공 한옥을 통해 보여주기 위해 기획되었다.

홍건익 가옥이 소재하고 있는 경복궁 서측은 서울의 서쪽 인왕산 아래로 청계천의 발원지인 백운동천과 옥류동천의 오래된 물길과 골목길의 흔적이 남아있는 곳으로, 다양한 신분층이 살았고 많은 문인들과 예술가들의 사랑을 받았던 지역이다. 올해 상반기 홍건익 가옥에서 국악, 클래식, 무용, 미술, 사진, 연극 등 각 분야의 젊은 예술인들이 매일 한 명씩 방문해 하루를 보내고, 한옥에서 지낸 일상과 느낌을 글과 사진으로 남기는 일일 레지던시 프로젝트가 운영되었다. 이번 특별전은 젊은 예술가들이 홍건익 가옥에서 경험한 한옥에서의 일상, 그리고 경복궁 서측 지역과 역사를 함께하고 있는 지역 명소와 사람들의 이야기가 기록된 아카이브로 이루어졌다. 

‘한옥이라는 집’, ‘집의 일기’, ‘궁궐의 서쪽’, ‘개인의 취향’ 네 가지 주제로 분류된 족자형 아카이브 50점과 책자형 아카이브 4점이 가옥의 관람 동선에 따라 자연스럽게 배치되었다. ‘한옥이라는 집’은 한옥의 공공성에 대해 도시건축 전문가 및 문화예술 전문가가 대담한 내용을 기록하였으며, ‘집의 일기’는 레지던시 프로젝트에 참여했던 예술가 50여 명의 글과 사진, 인터뷰 내용을 바탕으로 한옥의 일상에 대한 하루의 이야기를 기록한 책자이다. ‘궁궐의 서쪽’은 골목골목에 보석처럼 숨어있는 경복궁 서측 지역의 장소를 기록한 책자이며, ‘개인의 취향’은 경복궁 서측 지역 사람들을 중심으로 오래된 동네 경복궁 서측에 대해 알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

한편 홍건익 가옥은 이번 아카이브 전시를 시작으로 건축적 형태와 특성을 넘어 근대 한옥에 담긴 우리 삶의 흔적과 근대의 새로운 삶을 개척하고 도전했던 경복궁 서측 지역에 살았던 중인, 예술가 등을 재조명해보는 아카이브 작업을 지속할 것이라 밝혔다. 오는 8월부터는 지역주민이 참여하는 참여형 아카이브를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자료제공: 서울특별시

 

기간: 2019. 6.15 ~ 8.31

장소: 홍건익가옥(서울특별시 종로구 종로구 필운대로1길 14-4)

문의: 홍건익 가옥(02-735-13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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