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일건축가 이타미 준(1937~2011)을 화가로서 조명하는 전시가 열린다.
서울 자하문로에 위치한 웅갤러리와 이타미 준 건축문화재단이 기획한 이타미 준의 <심해(心海)> 전시는 약 20여 점의 회화 작업을 통해 건축에 가려진 이타미 준의 숨겨진 미술 세계를 살펴볼 수 있다. 웅갤러리 최웅철 대표는 이번 전시의 회화 작업을 통해 “그의 동양적 사유의 힘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전시와 함께 이타미 준의 건축세계를 섬세히 들여다본 영화 ‘이타미 준의 바다’가 8월 15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영화와 전시는 건축가이자 화가 이타미 준의 예술적 정체성을 종합적으로 해석하고, 나아가 재일한국인이라는 양단에 걸친 정체성에 대한 고민과 세계에 속한 건축가로 자신을 규정한 인간 이타미 준을 깊이 있게 이해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전시는 9월 7일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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