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시립미술관에서 동시대 수집의 범위와 행위를 성찰하고 미래의 소장품 형식을 탐색하는 전시를 선보인다. 서소문 본관 <모두의 소장품> 전시와 연계한 <모두의 건축 소장품> 전이 4월 16일(목)부터 6월 14일(일)까지 서울시립 남서울미술관에서 열린다.
‘건축을 어떻게 수집할 수 있을까?’라는 근본적인 질문에 대해 <모두의 건축 소장품> 전은 건축의 생성과 소멸, 해체와 창작이라는 거듭되는 순환 과정을 답으로 제시한다. 동서양 전통건축과 광복 이후 현대건축의 해체와 창작 과정에서 생산되는 다종다양한 부산물을 미술관으로 불러들여 한국 건축 수집의 현재를 확인하고 미래를 모색한다.
국보 제1호 숭례문, 보물 제1310호 나주 불회사 대웅전 같은 전통건축에서부터 김중업의 삼일빌딩 등 한국 근현대건축에서 선별된 실물 건축 재료, 8개 국·공·사립기관과 40여 명(팀)의 건축가가 제공하는 100여 점의 아카이브(건축 실물 부재, 모형, 스케치, 도면, 사진 등)와 기록물이 실제 건축사무소 공간으로 꾸며진 전시장에서 소개된다. 관람객은 이 공간에서 건축 창작 과정과 시대별로 변화해 가는 설계 과정을 직접 경험할 수 있다.
코로나 19로 인하여 미술관이 잠정 휴관함에 따라 전시는 당분간 온라인으로 만나볼 수 있다. 서울시립미술관은 코로나 19 상황 개선 추이에 따라 한정된 인원이라도 전시를 직접 관람할 수 있도록 서울시 공공서비스 예약 사이트를 통한 사전 예약제를 계획하고 있다. 자세한 정보는 서울시립미술관 홈페이지(sema.seoul.g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서울시립미술관은 현장 관람이 어려운 상황 속에서 온라인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SeMA_Link(세마링크) 온라인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모두의 건축 소장품> 개막 특별 프로그램으로 4월 24일 ‘학예사와 함께하는 전시 투어’와 5월 1일 ‘전시 하이라이트 소개’ 영상을 SNS 채널에서 선보일 예정이다.<이영주 기자>
초청 큐레이터
- 배형민 서울시립대학교 교수, 정소익 도시매개프로젝트 대표
참여 기관
- 국립현대미술관, 기흥성뮤지엄, 김중업건축박물관, 목천건축아카이브, 문화재청, 서울기록원, 서울역사박물관, 전통건축수리기술진흥재단 (8개 기관)
참여 작가
- 국형걸(HGA), 금혜원, 김수근(공간연구소), 김승회(경영위치), 김인철(원오원팩토리), 김재경(김재경건축연구소), 김종신‧정다운(기린그림), 김주경+최교식(오우재), 김준성, 김중업(김중업건축연구소), 김찬중(더_시스템 랩), 김호중(ABIM건축연구소), 목천건축아카이브, 문훈(문훈발전소), 박창현(에이라운드), 박천강, 박춘명(예 건축), 박학재(박학재건축연구소), 배기형(구조사-건축기술연구소), 삶것, 승효상, 안장원(신아건축), 안영배, 원유민+조장희(제이와이아키텍츠), 윤승중, 윤재선(감 매거진), 이소정+곽상준(오비비에이), 이소진(건축사무소 리옹), 이재준(리마크프레스), 이정훈(조호건축), 장윤규+신창훈(운생동), 장영철+전숙희(와이즈건축), 전진홍+최윤희(바래), 정림건축, 정재은, 조민석(매스스터디스), 최문규, 최욱(원오원아키텍스), 최진규 (40여 명/팀)
자료 협조
- 건축도시공간연구소, 국가기록원, 김종성, 김태형, 무애건축/이광노, 일양건축/원정수+지순, 정림건축/김정식, 송명규, 정인국, 종합건축, 지용한옥학교/신지용, SK D&D (11명/기관)
▲ SPACE, 스페이스, 공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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