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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커의 사고방식을 실현한: 셔 메이커 | 건축가의 아틀리에

셔 메이커

사진
룽낏 차로엔왓
자료제공
셔 메이커
진행
김지아, 윤예림, 박지윤 기자
background

「SPACE(공간)」 2024년 6월호 (통권 679호) 

 

 

인터뷰 팟차라다 인쁠랑 셔 메이커 공동대표 × 윤예림 기자

 

셔 메이커 스튜디오(2019)는 태국 북부 치앙마이 지역, 연못과 접하며 아카시아 나무가 즐비한 땅에 지어졌다. 이곳에 자리 잡은 이유가 있나?

나와 통차이 찬사막(셔 메이커 공동대표)은 각각 치앙라이와 치앙마이에서 십수 년을 산 현지인이다. 우리는 모두 태국 북부 지역 문화와 깊게 연관돼 있다. 이곳만큼 셔 메이커의 본성과 잘 어울리는 곳은 없다고 생각한다. 많은 현지 건설자들을 보며 현지인은 현지 건축에 적절한 감각을 가지고 있다고 느낀다. 우리 역시 우리가 속한 곳의 건축에 문제를 제기하길 원한다.

 

 

이름에서부터 드러나는 ‘메이커’로서의 정체성이 셔 메이커의 업무 공간에도 묻어나는 듯하다.

임대 토지와 매우 제한된 예산 안에서 시간과 비용을 최대한 줄여 꼭 필요한 요소만으로 지어야 했다. ‘메이커’의 감각은 재료의 선택과 구조 체계에서 드러난다. 6m 높이의 높은 기둥과 3m 높이의 낮은 기둥으로 이루어진 큰 박공지붕 구조는 강철을 한 번만 반으로 잘라 만든 것이다. 모든 재료는 현지 건축자재점에서 발견할 수 있는 평범한 재료들이다. 스튜디오는 우리의 자체 제작 사고방식에서 비롯된 모호한 디테일로 가득 차 있다. 우리는 다른 사람의 손에 의존하지 않고 직접 용접하고 건설하며 스스로를 메이커라 정의한다. 이는 건축의 영역 중 건설 과정에 대한 우리의 관심을 반영한다. 스튜디오 공간은 크게 설계와 연구를 위한 내부 오피스, 재료 실험과 목업을 위한 워크숍 홀로 나뉜다. 건축가의 작업 공간은 각 건축사무소가 현장에서 달성하고자 하는 디자인 가능성과 방법론을 모색하고 열망할 수 있는 공간이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우리의 작업 공간은 많은 수공구와 기계가 항상 구비돼 있어 언제든 워크숍 모드로 전환이 가능하며 건물 시스템의 옵션들을 시험하고 조사할 수 있다.

 

 

작품명

셔 메이커 스튜디오

위치

태국 치앙마이

건축면적

243m2

규모

지상 2층

입주연도

2019. 6.

직원 수

6​​

월간 「SPACE(공간)」 679호(2024년 06월호) 지면에서 더 많은 자료를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 SPACE, 스페이스, 공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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셔 메이커
셔 메이커는 태국 치앙마이의 현지 건축가와 제작자로 이루어진 소규모 팀이다. 지역적 건축 방법론의 과정과 의미에 강한 지향점을 두고 있으며, 태국 북부 지방의 토착 건축에 대한 존중을 바탕으로 활동한다. 셔 메이커의 프로젝트는 현지 기술과 재료의 가능성에서 찾은 맥락에 따라 발전된다. 형태적 건축 언어는 특정 장소와 특정 사회의 물리적 환경과 분위기의 디자인을 적절히 통합함으로써 드러난다고 믿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