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청은 2019년부터 ‘스마트 에코 시티’ 구축을 표방하고 총괄건축가 제도, 공공건축가 제도 등을 도입하여 도시를 변화시키는 시도를 지속하고 있다. 서곶근린공원은 인천 서구 주민들의 여가 및 휴게공간이다. 인천 서구청은 공원 내 축구장에 위치한 노후 관리사무소 전면부에 관람 및 휴식을 위한 그늘 쉼터가 되는 캐노피를 설치하여 공원을 변화시키고자 하였다. 일상 속의 작은 변화들이 모여 ‘스마트 에코’라는 도시의 새로운 모습이 만들어지기를 기대하고 있다.
‘오리가미(Origami)’ 폴딩 캐노피는 첨단 디지털 기술과 가공 제작 기술이 결합되어 만들어졌다. 스마트 건축 기술을 활용하여 일상적 공간에 변화를 주고, 작은 캐노피로 노후한 건물과 공원 주변부를 새로운 공간으로 탈바꿈시키는 스마트 에코 쉼터이다.
면재가 접혀서 만들어내는 입체적 형태를 활용하여 디자인된 5m 길이의 캔틸레버 구조체는 건물과 건물 사이의 좁은 틈에 위치한다. 상부의 패널은 자동 절곡방식으로 제작된 컷-프레스(Cut-Press) 디지털 패브리케이션 복합가공으로, 여러 번의 목업 과정을 통해 개발되었다. 특수 가공된 스테인리스 스틸 패널은 하부 공간에 새로운 입체적 패턴으로 자연스러운 빛과 그림자를 만들어낸다. 밤에는 면으로써 빛을 반사하여 주변의 시선을 모아주면서 이 구조물은 서곶근린공원의 중심공간이자 공원의 랜드마크가 된다.





▲ SPACE, 스페이스, 공간
ⓒ VMSPACE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