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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건축가] 집요하게 더 굳건하게 : 김정섭, 김태연

사진
김산
진행
김보경 기자

「SPACE(공간)」 2025년 1월호 (통권 686호) 

 

오늘의 건축가

‘오늘의 건축가’는 다양한 소재와 방식으로 저마다의 건축을 모색하는 젊은 건축가를 만나기 위해 기획됐다. 그들은 무엇을 좋아하고, 탐색하고, 고민하고 있을까? 「SPACE(공간)」는 젊은 건축가와 대화를 나누면서 그들을 하나의 카테고리로 묶기보다는 각자의 개별적인 특성을 발견하고자 한다. 인터뷰는 대화에 참여한 건축가가 다음 순서의 건축가를 지목하면서 이어진다.

 

 

인터뷰 김정섭, 김태연 리툴스디자인사무소 공동대표 × 김보경 기자

 

고향으로 돌아가다

 

김보경(보경): 사무실이 참 아늑하네요. 원래는 대구가 아닌 부산에 사무소를 차리려고 하셨다고 들었어요.

김정섭(정섭): 저는 부산, 김태연 소장은 대구 출신이에요. 20살에 부산을 떠난 이후로, 언젠가는 다시 돌아가고 싶다는 생각이 있었어요. 부산 사람들이 워낙 애향심이 강하잖아요. 그게 한 가지 이유였고요. 둘 다 일본 유학 경험이 있는데, 저는 10년 정도 있었어요. 당시 일본 여러 지역으로 건축 여행을 다녔는데, 각 지역만의 특색 있는 모습들이 인상적이었어요. 각 지역의 대표적인 건축가라는 존재감과 그 사람들 간의 커뮤니케이션이 로컬 문화를 만들어가고 있었어요. 그러던 와중 한국의 기사를 봤는데, 어느 지역의 총괄건축가가 그 지역 출신이 아닌 서울의 유명한 건축가더라고요. 그걸 보니 한국에 돌아가게 되면, 로컬에서 활동하고 싶었어요. 부산 사람으로서 부산에 건축을 하면 좋겠다는 생각이었죠. 부산에서도 3년 정도 사무소를 운영했어요.

 

보경: 그러다 김태연 소장님이 가족들과 함께 운영하고 있는 주방 도구 편집숍, 키친툴의 운영을 위해 대구로 옮기게 된 거군요?

정섭: 저는 그래도 부산에서 기반을 옮길 생각이 전혀 없었어요. 그래서 한 1년간은 부산과 대구를 오가다가 결국 아기가 생겨 대구로 옮기게 됐죠.

김태연(태연): 당시 키친툴이 막 자리를 잡던 시기였고, 리툴스디자인사무소(이하 리툴스)는 키친툴 리노베이션(2016)으로 첫 프로젝트를 하고 있을 때이기도 했어요. 유학 전에 한국 아틀리에를 경험하긴 했지만, 유학을 하며 6년이라는 경력의 공백이 있었기 때문에 사실상 한국에서의 건축 실무 경험은 없었죠. 그러다 좋은 기회로 리노베이션 프로젝트를 하게 되었으니 욕심이 나잖아요. 마침 아이가 생기기도 했고, 물리적인 거리를 무시할 순 없었어요. 모든 톱니바퀴가 각자 바쁘게 돌아가고 있던 상황에 에너지를 합쳐서 효율적으로 움직여보자 하는 의미에서 대구로 옮기게 된 거죠.

 

김정섭(왼쪽), 김태연(오른쪽) 

 

리툴스디자인사무소에 놓여 있는 ‘야구라(矢倉)’. 일본어로 ‘나무를 짜서 높게 만든 대’라는 의미다. 키친툴이 기획해 윤현상재 머티리얼 라이브러리에서 열린 나카가와 마사시치 상점 팝업스토어의 전시 공간 디자인에 활용하기도 했다. 

 

 

나카가와 마사시치 상점 팝업스토어 ⓒRetools Design Office ​

 

유학길에서의 경험을 모아

 

보경: 리툴스라는 이름에는 어떤 의미가 담겨 있나요?

정섭: 리툴(retool)은 ‘개편하다, 교체하다’라는 뜻인데요. 저희는 리(re)와 툴(tool)의 합성어를 의도하고 이름을 지었어요. 리는 ‘재고하다, 리노베이션하다’와 같은 뜻을 담고 있고, 툴은 말 그대로 도구죠. 유학하던 시절부터 일상에서의 ‘툴’에 관심이 많았어요. 우리가 생활하고, 일하는 혹은 판매를 위한 공간들도 크게 보면, 어떤 목적을 이루기 위한 도구라는 생각이 있었죠. 최근 코워킹이나 코리빙이 유행하는 것처럼 전형적인 공간의 성격이 변해가는 것을 보면서 ‘기존에 당연하다고 생각했던 것을 현재 우리가 살고 있는 시대의 흐름에 맞게 재고해야 한다’는 생각을 했어요.

태연: 완전히 새로운 건 없다, 무에서 유를 만들 수 없다는 생각인 거죠. 특히 건축가는 빈 땅에 건물을 짓더라도 주변의 맥락, 건축주의 요구 등 여러 가지 요소를 집요하게 분석하고 고민해 디자인을 제시하는 사람이잖아요. 그리고 그 결과물을 통해 기존 도시에 새로운 관계를 설정하고요.

 

보경: 일본에서의 경험이 녹아 있는 이름이네요. 김정섭 소장님은 일본에서 전공한 분야가 참 특이하더라고요. SFC 정책미디어학과에서는 어떤 걸 배우나요?

정섭: 사실 전공을 한 사람의 입장에서도 제대로 설명하기가 힘든데요. (웃음) SFC는 게이오대학교의 쇼난 후지사와 캠퍼스를 줄인 말이에요. 마키 후미히코가 계획해 후미히코식 메타볼리즘이 잘 드러나는 아주 멋진 캠퍼스였죠. 정책미디어학과는 쉽게 말하자면 모든 학문을 할 수 있는 전공이에요. 학과 내에 인문학, 생명과학 등 여덟 가지 분야가 있는데, 한 분야를 골라 입학했어도 다른 분야를 공부하고 싶어지면 자유롭게 다른 분야의 연구회에 참가할 수 있어요. 저는 그중에서 도시, 건축, 건축 비즈니스 매니지먼트, 건축 정책 제도 등을 아우르는 분야인 환경 디자인 거버넌스를 공부했어요. 학교 차원에서 학제 간 교류를 적극적으로 독려한 만큼 실제로 정말 다양한 친구들을 만날 수 있었어요.

 

보경: 그럼 소장님은 학교를 다니면서 어떤 쪽에 관심을 가졌나요?

정섭: 저는 계속 건축에 관심을 뒀던 것 같아요. 마을 만들기에도 관심이 있어서 마을 만들기 세미나도 많이 따라다녔어요. 당시가 3.11 동일본 대지진이 일어났던 시기거든요. 그래서 피해 복구 현장에도 많이 나갔었죠.

 

보경: 김태연 소장님은 도쿄대학교 의장 연구실에 계셨다고요.

태연: 김정섭 소장에 비하면 저는 아주 평이한 것 같아요. 당시 건축 쪽으로는 일본이 많이 앞서 있어서 부러움의 대상이었잖아요. 홍익대학교 대학원 연구실에서 일본 워크숍을 갔을 때 굉장히 좋았던 경험도 있었고요. 그래서 일본으로 유학을 가게 됐어요. 처음에는 도쿄예술대학교에 가고 싶어서 이누이 구미코 교수님의 사무실에서 인턴십도 하고 연구실 지원도 했어요. 그런데 “너의 연구 주제는 우리 학교와 맞지 않고, 도쿄대학교 쪽이 더 어울린다”는 조언을 주셔서 도쿄대학교를 선택하게 됐죠. 아직 박사과정 마지막 심사가 남아 있어요. 

 

보경: 의장 연구실도 마을 만들기를 비롯한 도시적 관점의 연구가 많던데요.

태연: 그렇죠. 학업을 하면서 도시 스케일의 관점을 많이 공부했던 것 같고요. 인턴십 프로그램 등 실무적인 프로그램을 통해서는 일본의 아틀리에 건축에서 경험할 수 있는 집합주택이나 단독주택 등의 프로젝트를 통해서 아주 세부적인 부분까지도 경험할 수 있었어요.

 

 

키친툴 쇼룸 외부 전경 ⓒRoh Kyung

 

​키친툴 쇼룸 외부 전경 ⓒRoh Kyung​

 

키친툴 쇼룸 내부 전경 

 

키친툴 쇼룸 내부 전경 

 

특색 있는 지역 문화 만들기

 

보경: 리툴스의 작업 스펙트럼을 보면 공간과 관련된 다양한 분야의 작업을 아우르려고 하는 게 느껴져요. 사실, 지금은 많은 건축가들이 건축가의 영역을 확장하려고 하는 시대잖아요. 이러한 상황에서 리툴스가 가진 차별성이 있다면 무엇일까요?

정섭: 의도한 건 아니고, 자연스럽게 여러 분야의 일을 하게 된 것 같아요. 공간에 관한 디자인이라면 가리지 않고 다양한 규모의 프로젝트를 경험하려고 해요. 자주 접했던 프로그램도 즐겁게 도전하고 있어요. 아무래도 키친툴을 같이 운영하고 있다 보니까, 다른 분야를 자연스럽게 접하게 돼요. 이렇게 쌓아온 다른 분야에 대한 관심이 무의식적으로 영향을 미친 게 아닐까 싶어요. 한 분야에만 몰두하다가 갑자기 다른 일을 하려고 하면 힘들잖아요.

태연: 둘 다 건축 전공이다 보니, 좋은 건축 프로젝트로 시작하고 싶다는 마음이 있었어요. 그런데 현실적으로 건축 프로젝트만 한다는 게 쉽지 않더라고요. 그래서 일단 작은 프로젝트라도 디자인적으로 개입할 수 있는 여건이 되면 했던 것 같아요.

 

보경: 다양한 규모를 경험하다 보니,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할 수 있는 경험치가 쌓이게 된 거군요. 

태연: 그렇죠. (웃음) 일례로, 리툴스가 2021년부터 라피아노라는 타운하우스 프로젝트에서 토털 디자인 디렉터를 맡았어요. 라피아노 타운하우스 인테리어 작업이 계기가 됐죠. 이미 지어진 타운하우스 13세대의 인테리어와 시공을 해줄 수 있겠냐는 제안이었어요. 제한된 예산 때문이었는지 이미 여러 사무소에서 거절을 했었대요. 같이 협업해온 현장 소장님도 투입 가능한 상황이었고, 예산 내에서 콤팩트하게 디자인을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생각해서 프로젝트에 참여했는데, 이 인테리어 프로젝트가 잘 되면서 본 프로젝트에서 토털 디자인 디렉터의 역할로 들어가게 된 거죠. 

 

보경: 키친툴은 김태연 소장님이 가족 구성원들과 함께 운영하고 있죠. 첫 프로젝트인 키친툴 리노베이션에서 가족들의 특별한 요청 사항이 있었나요?

정섭: 이후에 지은 키친툴의 신축 오피스 겸 물류 창고인 툴스 빌딩에서는 여러 요구 사항들이 있었는데, 키친툴 리노베이션 때는 거의 리툴스가 단독으로 프로젝트를 이끌어 갔어요. 키친툴이 운영 초기 단계였던지라 쇼룸 구성이나, 제품 배치 등 자세한 부분에 대해 크게 요구 사항이 없었던 것 같아요. 

 

보경: 건축주이자 설계자일 수 있는 흔치 않은 기회였을 텐데, 이 프로젝트에서 어떤 공간을 만들고자 했나요?

정섭: 키친툴 카페 겸 쇼룸이 대구 앞산 카페거리에 있어요. 그 옆에는 미술관이 하나 있고요. 카페만 가득한 지역에 키친툴이 들어오고, 근방의 미술관과 협업을 하면 지역이 더 다채로워질 것 같았어요. 거리에 또 다른 활력을 가져올 수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있었죠.

태연: 지금은 카페를 없애고 전부 쇼룸으로 사용하고 있는데요. 카페로 사용하던 당시 내부에 있던 계단식 좌석부터 발코니, 정원까지 이 모든 레이어들이 길을 향해 있었어요. 일본에서는 아주 작은 규모의 카페에서도 카페 앞 자투리 공간에서 요가, 명상 등 이런저런 활동을 하는 모습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는데, 길을 마주한 공간을 만들어주면 우리나라에서도 그런 모습을 볼 수 있지 않을까 하는 마음이 있었죠.

정섭: 또 개인적으로는 자유로운 공간을 만들고 싶었어요. 계단식 좌석에서 누워 컴퓨터도 하는 그런 분위기를 상상했죠. 그런데 다들 앉아만 있다 가더라고요. 누워도 된다는 설명서를 붙여야 하나 싶었어요. (웃음) 계단형 좌석이 요즘에야 많지만, 당시에는 낯설게 느껴졌던 것 같아요.

 

보경: 일본에서 공부했던 마을 만들기가 첫 프로젝트에 담긴 거네요.

태연: 그렇죠. 거기에서 ‘오르막장’이라는 마켓을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때문에 잠깐 쉰 것 말고는 거의 8년간 운영하고 있어요. 여러 업체를 모아 다양한 지역의 특산물을 팔죠. 그런 점에서 키친툴이 앞산 카페거리라는 지역의 문화에 어느 정도 기여하고 있는 것 같아요.

정섭: 음식도 팔면서 주민들이 들러 술이라도 한 잔 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고 싶었는데, 지역 특성상 아직까지는 그런 개방적인 분위기를 만들긴 어려운 것 같아요. 

 

 

툴스 빌딩(2022) ⓒRoh Kyung​

 

툴스 빌딩

 

이상을 향해 한 걸음씩

 

보경: 각기 다른 종류의 작업을 할 때 어떻게 다른 접근 방식을 취하나요? 

정섭: 이거 하나는 꼭 해내야겠다는 생각을 가지고 필사적으로 임해요. (웃음) 무슨 프로젝트든 한번에 모든 걸 좋게 만들 순 없는 것 같아요. 그래서 어떤 프로젝트든 한 가지만은 확실히 잡고 가자는 생각을 하는 거죠.

태연: 마카롱 가게 인테리어를 예로 들자면, 연립주택이 밀집해 있는 골목에 면적도 절대적으로 좁은 상황이었어요. 그래서 저희는 가게 전면을 뒤로 밀어야겠다고 생각했어요. 밀도 높은 골목에서 가게가 다른 건물들과 같은 레이어에 있으면 어떠한 인상도 줄 수 없으니까요. 가게에 사람들이 머무르고 싶어야 하는데, 머무르지 않고 그대로 총총 걸어 지나가야 할 것 같은 리듬이 느껴지는 거죠. 가뜩이나 조리 공간도 부족하고, 손님이 앉을 곳도 부족하다고 생각할 수 있는데, 이렇게 설득하니 건축주도 우리 방향을 수긍해줬어요. 고마웠죠.

 

보경: 인테리어를 할 때에도 도시적 맥락까지 고려해서 디자인을 했네요. 

정섭: 아무래도 건축이 베이스다 보니까 인테리어를 하면서도 조금 다르게 접근하는 것 같아요. 왜 요즘 사진에서 보이는 모습이 중요해지면서 인테리어가 장식적으로 변했잖아요. 그런데 인테리어도 공간을 다루는 분야니까 조금 더 사용하는 사람의 요구를 충족하려고 노력하죠. 그래서 어떻게 보면 디자인적으로는 소박한 편이에요.

보경: 사진으로 봤을 때보다 실제로 갔을 때 더 좋은 공간일 것 같아요.

정섭: 그랬으면 좋겠어요. (웃음) 그런데 고민이 되기도 해요. 요즘 들어 포토존을 만들어 달라는 분들이 많거든요. 사실 건축가 입장에서는 포토존이라는 개념이 없어요. 그게 참 힘들죠. 포토존을 만들 수야 있지만 그 방향이 정말 맞나 싶고요.

 

보경: 그런 고민은 어떻게 해결해나가고 있나요?

정섭: 최근에 스튜디오 도쿄투뉴욕(Studio Tokyo to New York)이라는 프로젝트 그룹을 만들어서 작업하고 있어요. 이름에 우리는 도쿄에서, 다른 멤버들은 뉴욕에서 공부를 했다는 의미를 담았죠. 뉴욕에서 공부한 다른 멤버는 디자인 성향이 우리와 정반대예요. 조금 더 힙하고 화려 하달까요. 둘이서만 설계를 하다 보면, 둘만의 어휘에 갇히게 되잖아요. 그래서 좀 다른 스타일도 도전해보려는 시도인 거죠. 더 넓은 분야를 아우르려면 다양한 사람들과의 교류가 중요하고, 특히 성향이 반대인 사람들과도 소통할 필요가 있다고 봐요. 그렇게 작업하다 보면 또 다른 디자인 어휘로 결과물이 만들어지는 점이 재미있는 것 같아요.

 

보경: 리툴스는 앞으로 어떤 길을 걷게 될까요? 바라고 있는 일이 있나요?

태연: 개인적으로는 공공 건축을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요. 그래서 최근에 적극적으로 다른 건축가와 함께 설계공모안 작업도 하고 있어요. 특히 교육 환경에 관심이 많아요. 애들을 키우면서 그런 생각을 더 하게 되는 것 같아요. 일본은 보육 환경이 참 좋더라고요. 건축가들이 학교 건물을 설계하잖아요. 반면에 우리나라는 50년 전의 학교 공간이 아직도 변하지 않았고요. 물론 이상과 현실은 다르겠죠. 제가 로디자인에 있을 때 고등학교 프로젝트에 참여했었거든요. 당선안이 정말 좋았는데, 실현 과정에서 좋았던 요소들이 다 사라지는 걸 경험했었어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건축가로서 사회적인 역량을 발휘하고 싶고, 그렇게 뭔가를 바꿀 수 있다고 생각해요. 

정섭: 리툴스의 방향성에 있어서 고민이 많다고 했는데, 고민은 고민이고 결국은 지금까지 해왔던 방향대로 나아가야 한다고 생각해요. 더 굳건하게요. 나중에는 이 분야의 진정한 재야의 고수가 되고 싶어요. (웃음)

태연: 궁극적으로는 우리가 하고 싶은 건축을 세상에 많이 내놓고 싶죠. 지금은 기회가 닿는 프로젝트마다 최선을 다해서 하고 있지만, 리툴스만의 영역을 다져나가다 보면 자연스럽게 우리 색을 보고 의뢰가 들어올거라는 생각이 있어요. 결국에는 리툴스와 찰떡같이 어울리는 프로젝트를 만나는 날이 오게 될 거라는 생각을 늘 해요.

 

김정섭, 김태연은 2025년 2월호에서 차재(스튜디오 음머 대표)의 오늘을 듣고 싶어 했다.​​

 

월간 「SPACE(공간)」 686호(2025년 01월호) 지면에서 더 많은 자료를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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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섭
김정섭은 홍익대학교 건축공학부에서 학사와 석사과정을, 일본 게이오대학교 SFC 정책미디어학과에서 석사과정을 마쳤다. 마키 앤드 어소시에이츠와 니켄세케이에서 실무 경험을 쌓았고, 2016년 키친툴 리노베이션 프로젝트를 계기로 귀국해 2016년 리툴스디자인사무소를 설립했다.
김태연
김태연은 홍익대학교 건축공학부에서 학사와 석사과정을 마친 후 로디자인에서 실무 경험을 쌓았다. 그 후 문부성 장학생으로 도쿄대학교 건축학부 석사과정을 마친 뒤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2016년 키친툴 리노베이션 프로젝트를 계기로 귀국해 2016년 리툴스디자인사무소를 설립했다. 2021년부터는 홍익대학교 건축공학부에 겸임교수로 출강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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